"제발 나는 살려주세요"



진행자인 스티븐 콜버트(Stephen Colbert)는 “친애하는 위대한 지도자 김정일 동무 조선 인민 국의 영광스런 승리를 축하 드립니다.”라는 다소 어색한 한국말로 쇼의 도입부를 시작했다. 이어서 그는 “김정일, 당신이 이 쇼를 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이 말은 한국말로 할 줄 모르지만 당신은 정말 미남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좌중을 폭소하게 했다.

콜버트는 이어 “김정일과 ‘협상’을 해야 한다”며 김정일이 제임스 본드 영화를 좋아한다는 보도를 인용해 “이제부터 김정일을 007영화의 주연으로 출연시키자”고 주장했다. 그는 김정일이 독재자가 되기 전 영화 제작자가 되고 싶어했다는 정보를 상기시키며 “미국에 폭탄을 날리지 않다면 ‘미국에 폭탄을 쏘지 않기로 결정한 위대한 지도자의 훌륭한 이야기’를 다룬 자신의 시나리오 ‘나를 ‘일’이라 불러라(Call me il)’를 제일 먼저 보여주겠다”고 장담했다.

콜버트는 끝으로 인공기를 흔들며 한국 말로 “제발 나는 살려주세요”라고 말 하는 등 시종일관 조롱인지 아부인지 모를 익살을 떨어댔다.

http://bbs5.tvpot.media.daum.net/griffin/do/read?bbsId=N003&articleId=7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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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런..

내 생각으론.. 콜버트는 뭔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북한에서는 당신의 방송을 못 볼지 몰라고
남한에서는 당신의 방송을 원하면 언제든 볼 수 있다.

라는걸 말이다.


근데.. 아직까지 불고기에 계란을 깨 넣는건 당최 이해를 못하겠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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